독실한 카톨릭 집안에서 태어난 조지는 십대 때 시빌 이라는 여자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몇 년 후 시빌이 자살하자 실의에 빠진 조지는 남장을 하고 여성들을 위한 지골라가 되어 파리의 환락가를 지배한다. 돈 많고 매력적인 노부인 오데트를 만나 돈을 받고 성관계를 갖기 시작한 그녀는 막 감옥에서 나온 토니라는 남자를 경찰들로부터 구해주고 그와 친분을 나누게 된다. 어느 날 지골라는 사랑했던 시빌과 똑같이 생긴 알리스란 여자와 마주치고 사랑을 나누게 되지만, 이루어질 수 없다는 걸 깨닫는다. 그리고 토니와 지골라는 서로의 매력에 끌려 결국 잠자리를 갖게 되면서 점점 복잡한 관계가 펼쳐 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