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의사인 패트릭(에이단 길렌)과 약사인 루이스(에바 버시스틀)의 딸 앨리스(엘라 코널리)는 생일 아침 등교길에 패트릭의 동물병원에 잠시 들렀다가 그만 개에게 물려 죽고 만다. 딸을 잃은 상실감으로 패트릭과 루이스는 웨이크 우드라는 마을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하고, 어느 날 밤 웨이크 우드의 촌장 아서(티모시 스펄)의 집을 방문하게 된다. 그 곳에서 그들은 마을 사람들이 모여 죽은 자를 부활시키는 기괴한 의식을 치루는 것을 목격하게 되고 고민 끝에 죽은 딸 앨리스를 살리기 위해 의식에 참여하게 된다. 3일 동안의 부활을 허락 받고 다시 돌아온 앨리스와 즐거운 한 때를 보내는 것도 잠시, 앨리스는 알 수 없는 행동들을 보이며 급기야는 마을 사람들을 살해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