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에서 경리일을 하는 안나, 배우지망생 사야, 그리고 가정주부 쿠니코, 이 평범한 세 여성은 악을 소탕하는 임무를 맡은 비밀 탐정들이다. 정체를 알 수 없는 리더 ‘마야’의 지시에 따라 임무를 전달 받고 해결하면 다시 일상으로 돌아간다. 안나는 직장 동료 신지와 모텔에서 사랑을 나누고 나오다 집결 명령을 받고 아지트로 간다. 이들에게 내려진 임무는 억울하게 성추행 혐의를 입은 40대 가장의 누명을 벗기는 것. 평범할 것 같은 사건은 성형 외과 의사의 의료 사고와 병원과 밀착된 비리 경찰, 그리고 성추행을 위장하여 돈을 뜯어내는 ‘에리카’라는 고교생 범죄까지 밝혀지게 된다. 안나는 예쁜 얼굴과 섹시한 몸매로 범죄자에 접근하여 방심한 틈을 타 자백을 받아내고, 사야는 간호사로 변장하여 역시 범죄자 주변에서 증거를 수집하고, 쿠니코는 컴퓨터로 원격지원 한다. 이들 세 미녀들의 활약으로 경찰도 해결하지 못한 사건이 세상에 밝혀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