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이치는 거리에서 우연히 러시아 여자 에카트리나를 만난다. 댄서로 매니저에게 사기를 당해 오갈 데가 없었던 에카트리나는 그날 밤 신이치 집에 가서 신세를 지고 그 둘은 사랑하는 사이가 된다. 하지만 여관을 경영하고 있던 신이치의 아버지는 러시아 여자라고 그녀를 며느리로 받아들이지 않으려고 한다. 신이치는 에카트리나와 함께 여관에 찾아가 아버지를 직접 만나 허락을 해달라고 하지만 아버지는 계속 반대를 한다. 그 후 온천수가 고갈되어 여관 경영에 어려움을 느끼던 중, 손님이 찾아오게 되고 그들은 아이디어를 생각해내 에카트리나의 누드 초밥이란 것을 만들어 손님들에게 강한 인상을 심어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