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석 코디네이터 ‘라셀’은 회사 홈페이지 제작을 위해 웹 전문가 ‘뱅상’과 사무실에서 야근을 한다. 순간 서로에서 끌리는데, 사실 둘 다 가정이 있다. 이 일 이후로 라셀은 남편 프랭크에게 얘기해서 뱅상 부부를 초대한다. 프랭크는 뱅상의 아내 테리를 물리치료 해 주다 그만 키스를 하는데, 프랭크는 아내에게 이 사실을 솔직히 얘기한다. 이후 네 사람은 다시 만나 합의하에 상대를 바꾸어 잠자리를 갖는다. 전혀 다른 성격의 남자와 여자를 품에 안은 그들은 새로운 삶을 얻은 것처럼 적극적으로 사랑한다. 새로운 사랑과 기존 부부간의 사랑, 두 가지 사랑에 모두 충실한 네 사람은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그러나 만남이 계속되면서 갈등이 생기고 처음 만날 때와는 달리 부부간의 신뢰가 무너짐을 느끼게 된다. 위기 의식을 느낀 그들은 모처럼 시간을 내서 함께 휴가를 떠난다. 이제 네 사람은 모든 허울을 벗어 버리고 본능에 충실히 오직 사랑에만 최선을 다한다. 네 사람의 사랑은 과연 영원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