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 돈, 남자도 잃은 삼재인생의 스테파니 플럼(케서린 헤이글)은 고향에 있는 범죄사무실에 겨우내 취업하게 되고 인생을 한 방에 바꿀 5만 달러라는 엄청난 인센티브와 위험수당이 걸린 남자를 찾는 일을 맡게 된다. 그녀가 쫓는 그는 살해 용의자인 전직 경찰관 조 모렐리(제이슨 오마라)로서 우연케도 그녀의 첫 경험이자 첫 사랑!
그에 대한 숨겨진 애증이 남아 있던 그녀는 다시 놓칠 수 없는(?) 그를 집요하게 쫓고, 쫓고 도망가는 과정 중에서도 10 여 년 전의 기억을 떠올리며, 뜨거운 추격과 연애의 밀당은 계속 이어진다, 그러던 중 목숨을 위협하는 또 다른 일들이 연쇄적으로 벌어지면서 그 들 사이에는 이상한 기류가 감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