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던 다케시는 어느 날 동생 모에가 왔다는 말을 듣고 애인인 사쿠라에게 당분간 집에 가있으라고 한다. 그러나 숙녀가 된 동생 모에를 본 다케시는 깜짝 놀란다. 모에는 엄마 아빠의 재혼으로 남매가 된 오빠 다케시를 사랑하지만 다케시는 받아들이지 못하고 혼란스러워 한다. 하지만 모에가 집으로 돌아가던 날, 모에를 뒤쫓아 간 다케시는 모에의 마음을 받아들인다. 그것을 안 사쿠라는 실연의 아픔으로 정신을 못 차리고 오빠 도모히사는 사쿠라에게 숙녀가 되는 방법을 가르쳐 준다. 그런 사이, 역시 부모님 재혼으로 남매가 된 도모히사는 사쿠라를 사랑하게 된다. 그것을 안 사쿠라는 잠시 방황하지만 도모히사의 마음을 받아들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