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마뉴엘은 미모의 프랑스 여성으로 우연히 헤프톤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된다. 그는 인간이 아닌 외계인이다. 그가 지구에 온 이유는 인류 탄생에 대해 공부를 하고자 해서이다. 엠마뉴엘은 헤프톤과 그의 친구들에게 인간의 사랑과 기타의 모든 감정을 지구 곳곳을 돌아다니며 가르쳐 주는 선생 역할을 하게 된다. 헤프톤은 엠마뉴엘과 함께 홍콩으로 가고 거기서 헤프톤은 파멜라를 만난다. 그녀의 육체에 이끌린 헤프톤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눈 후 파멜라에게 자신을 사랑하느냐고 묻지만, 사랑해서 섹스를 한게 아니라는 말을 듣고 흔란에 빠진다. 다시 파리로 돌아온 엠마뉴엘과 헤프톤, 파리에서 두 사람은 서로의 자유를 존중해 주기로 했지만 엠마뉴엘이 다른 남자와 가까워진 것을 본 헤프톤은 질투심을 느끼고 인간의 성적 욕망 뒤에 도사린 또 하나의 감정에 놀라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