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친코 가게에서 일하고 있는 사쿠라는 파친코 가게를 컨설팅하는 회사에 다니고 있는 고로와 동거사이다. 일에 지친 사쿠라는 그와 결혼을 꿈꾸지만 고로는 파친코 업계에 경영 부진으로 인해 자금부족으로 결혼을 미루고 있다. 그러던 중 가게 주인 시게루로부터 불법 슬롯 가게를 소개받고 그곳에서 많은 돈을 따게 되며 기대에 부풀지만 다음 날 바로 많은 돈을 잃게 되자 회장 다카니시에게 돈을 빌린다. 하지만 이내 빚이 몇 배로 불어나게 되고 갚을 능력이 없게 되자 고로는 슬롯으로 결판을 내자며 회장에게 제안한다. 그리고 고로 대신 사쿠라가 나서서 시합에 참가해 다카니시의 계략에 맞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