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뱀파이어는 잊어라!! 그들은 인간과 아주 조금 다르다! 인간의 피를 빨아 먹지만, 동정마저 생기게 하는 뱀파이어 자매 이야기다! 두 뱀파이어 자매 베라(제니 람파)와 반야(루스 베가 페르난데스)는 베라가 나이트 클럽에서 폭주족 두목을 죽인 이후 쫓기는 신세가 된다. 폭주족들에게서 달아나며, 따돌림 당하는 뱀파이어 생활에서 벗어나 인간 세계에 적응하고 싶다는 반야의 열망은 점점 더 확고해진다. 비록 그것이 동생과 공유하는 삶의 끝을 의미할지라도, 그녀는 정상적인 삶을 살고 싶어한다. 베라는 홀로 지내기를 거부하며 언니를 떠나지 못하게 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