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골에 미술 선생님으로 있는 우에하라는 평소 성실하다고 소문이 나있다. 그러던 그가 유흥업소에 다니던 나츠코에게 결혼을 청한다. 하지만 나츠코는 지금 살고 있는 세이지란 남자와 헤어지려면 백만 엔이 필요하다고 하고 우에하라는 서슴없이 그 돈을 내준다. 나츠코와 헤어진 세이지는 도쿄로 떠나고 우에하라는 나츠코와 결혼을 한다. 하지만 외출이 잦은 나츠코가 의심스러워 알아본 결과 나츠코가 세이지를 만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격분한다. 옛날에 전 부인 마이코를 창고에 가둔 경험이 있던 우에하라는 나츠코를 창고에 가두고 세이지를 불러 그도 역시 창고에 가두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