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프는 나이 서른 되도록 홀어머니집 한 쪽에 얹혀 사는 백수인데다 사소한 일도 계시라 믿는 엉뚱한 기질까지 있다. 형 팻 역시 자신의 형편은 생각지도 않고 일단 질러버리는 대책 없는 사내다. 이 두 못난 아들 때문에 엄마 샤론은 일터에서마저 마음 편할 날이 없다. 어느 날, 낯선 남자와 함께 있는 형수를 발견한 제프는 형 팻과 함께 그 뒤를 쫓으며 점점 안 좋은 상황에 빠지게 되고, 그 시간 사무실에서 열심히 일하던 엄마 샤론은 자신을 짝사랑 중이라는 누군가의 접근에 마음이 설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