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크라카우어의 베스트셀러를 바탕으로 에베레스트를 정복하는 과정을 그린 산악 영화. 스코트 피셔(피터 호튼 분)와 롭 홀(내트 파커 분)는 경험이 풍부한 가이드. 그들은 적대적인 두 팀을 데리고 항상 배반의 얼굴을 가지는 에베레스트산을 오르게 된다. 등반 경험이 풍부한 한 팀과 경험이 거의 없는 팀, 그리고 저널리스트 존 크라카우어가 그들이다. 초반의 자신감 넘치고 유쾌한 분위기의 등반은 그러나 점점 어려움에 봉착하게 되고 두 팀은 서로 조금씩 도움을 주며 의지를 하게 된다. 정상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자연은 장엄한 시련을 그들에게 준다. 동료들은 하나둘씩 그 시련 앞에 무릎을 꿇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