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Carl Breeding: J.K. 듀몬트 분)은 아들 하나를 둔 디자이너다. 우연히 매장에 들린 파멜라(Pamela: 킴 버넷 분)와 칼은 서로 사랑에 빠지게 되고 칼은 자연히 가정으로 부터 멀어지게 된다. 결국, 칼은 가정을 버리고 파멜라와 동거 생활을 시작하나, 두 사람은 생활해 가면서 서로의 차이점들을 발견하게 되고, 삶의 방식, 성격 등 서로간에 좁혀질수 없는 차이점을 깨달은 두사람은 서로 멀어지게 되고 칼은 아들을 통해 가정의 소중함을 깨닫고 가정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