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비밀요원인 미트비(알렉산드로 바루예프)가 신무기를 운송하던 중 동료 쿠릴로의 배신으로 인하여 사고를 당한다. 그러나 매트비는 어느 한적한 시골마을의 주민들에 의해 구출되고, 그 곳에서 배신자들을 피해 조용히 숨어 지낸다. 쿠릴로는 탈취한 신무기를 이용, 대량 살상과 사회 혼란을 꾀하는데 이런 그를 조종하는 건 다름아닌 강력한 악의 신 칸케르였다. 이를 막기 위해 모스크바의 수호신들은 선한 인품의 소유자인 매트비를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인터셉터’로 내세우고 그에게 신비한 능력을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