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붕괴 사고로 딸을 잃은 경찰 ‘샘’은 건설사 사장을 폭행한 이후 경찰직을 박탈당하지만 건축 비리를 캐기 위해 계속해서 수사에 매달린다. 때마침 같은 건설사에서 시공한 두번째 건물이 붕괴하고, 사건 현장에 나타난 샘은 형사 ‘새라’를 알게 된다. 한편, 약혼자와 결혼을 앞둔 행복한 청년 ‘노아’는 의료 사고로 혼수 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는 도중 천사인지 악마인지 알 수 없는 기묘한 존재를 만나게 된다. 그 존재는 노아를 상대로 거래를 제안하며 목숨을 살려주는 대신 사람 5명을 죽여달라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