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17년 5월 13일. 제1차 세계대전으로 유럽이 전화에 휩싸여 있을 때의 일이다. 파티마의 코바 다 이리아에서 양을 치고 있던 세 어린이 루시아, 프란시스코, 자신타 앞에 찬란한 빛을 발하며 성모마리아가 출현했다. 성모마리아는 세 아이들에게 앞으로 5개월 동안 매월 13일에 이곳에 와서 평화를 기원하겠다고 말했다. 6월 1일 성모는 다시 나타나 기다리고 있던 세 아이들에게 세가지 예언을 했다. 그중에는 전쟁이 끝날 것이라는 예언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