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다른 성격이지만 비슷한 영혼의 상처를 받은 넬슨과 새디에 관한 이야기이다. 화가인 넬슨은 아스페르거 증후군을 앓고 있으며 본능적이라기 보다는 이성적으로 이해하는 감정에 관한 그림을 완성하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 새디는 자신의 전공이 아닌 직업에서 발전 없는 삶을 살고 있으며, 친구가 아닌 모르는 사람과 룸메이트를 하고 있고 사랑하지 않는 사람과 잠자리를 같이 하고 있다. 그 둘이 함께하는 상황이 되었을 때. 그들의 첫만남은 상당히 어색했다. 일주일 정도 지나자 비록 상대방의 감정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를 하지 못하였지만, 자신의 비밀에 대해서 서로 공유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