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볼수 있는 사무실. 그곳엔 네명의 남녀들이 일을 하고 있다. 불륜현장을 카메라에 담아 떼돈을 벌려는 도식. 사물을 이용한 변태적인 자위밖에 해본적이 없는 철이. 자신을 확실하게 만족시켜줄 먹이감을 찾는 옹녀 상미. 그리고 '여자는 정숙해야 된다'라는 잘못된 신념을 고집하다 노처녀가 되어버린 여과장 성정숙이 있다. 과장은 도식과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그러던 어느날 사무실에 새로운 여사원. 초미니스커트만을 입고 다니는 미니가 들어오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