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섯 개의 단편으로부터 구성된 앤솔러지. 각 에피소드의 주인공이 각가가의 일인칭으로 연출한다. 프랑스의 시인, 잭 프레베르의 시편 [우리들의 아버지야] 에서 인용된 말을 타이틀로 한 작품. 누구든 기억에 있는듯한 일상적인 체험이나, 어디선가 본 적이 있을법한 인물의 모습을 투명감을 느끼게 하는 아름다운 영상으로 그려내고 있다. 실감나는 영상은 어딘가 다큐멘터리 작품을 생각나게 해 시선을 집중시킨다. 본작품으로 극장용 영화로의 데뷔를 한 미노리카와 오사무 감독은 지금까지 뮤직 클립이나 다큐멘터리를 다루어 왔다고 한다. 마츠다 미유키, 마쓰다 류헤이 등 조금 특별한 배우들의 매력을 보기 좋게 표현하고 이치카와 미카코, 카타야마 히토미 등 여배우의 생생한 표정을 영상을 통해 잘 전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