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거리런던 경시청에 근무하는 한 경감의 바쁜 하루를 그린 J. J. 마라카의 소설을 존 포드가 영국에 건너가 영화화한 작품. 단 하루 동안에 벌어지는 경찰의 숨 가쁜 일과에, 소소한 가정사까지 곁들인 소박하고 아담한 영화. 런던 경시청에 근무하는 한 경감의 바쁜 하루를 그린 J. J. 마라카의 소설을 영화화한 것이다. 조지 기디온 경감(잭 호킨스)은 세 아이의 아버지이자 아내를 사랑하는 중년의 남자다. 경시청으로 출근해 하루 일을 시작한 기디온 경감, 이날 그를 처음 맞은 사건은 동료 형사가 뇌물을 받았다는 것이다. 그러나 혐의를 완강히 부인하던 그 형사는 잠시 뒤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이로 인해 기디온은 이 사건에 더욱 관심을 가지고 의심하게 된다. 경시청 내부의 사건 외에도, 기디온에겐 맨체스터 살인사건과 런던의 강도 사건을 포함해, 오늘도 해결해야 할 전형적인 범죄 사건들이 많다. 결국 이 두 사건은 동일 범죄자의 소행으로 밝혀지고, 기디온은 용의자의 집으로 찾아가 사건을 해결한다. 그러나 퇴근하려는 순간 또 다른 사건이 터지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