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둔 어느 날, 프랑스 기차역에서 폭탄 테러가 일어난다. 범인들의 모습이 담긴 CCTV영상이 없다는 경찰의 발표가 나고 정부는 테러 사건의 용의자로 이슬람 단체 알만샤를 지목한다. 그러던 중 cctv를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해커가 사건 현장의 cctv 화면을 얻게 된다. 경찰에 의지하지 않고 그것을 바탕으로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표면에 있던 범인은 심부름꾼일 뿐이었고 그 배후에 지지율을 높이려는 정부의 음모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해커는 자신이 해킹한 진범의 영상과 대화록을 인터넷 상에 올려 모두에게 진실을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