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스트 댄스 미국 보스턴에 사는 선민과 로렌은 오랜 연인이다. 이들은 2012년 6월에 주변 사람들의 지지를 받으며 유명한 게이 휴양지인 ‘프로빈스 타운’ 해변가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선민과 로렌은 둘의 만남부터 결혼하기까지의 과정을 이야기한다. 미국의 레즈비언 커플이 한국의 동성애자들에게 보내는 따뜻한 다큐멘터리.
**모스끼따와 마리 L.A.에서 살고 있는 열 다섯 소녀, 요란다는 멕시코계 이주민의 딸로 학교에서 모범생이다. 요란다는 같은 이주민 출신의 당돌하고 거침없는 반항아 마리를 만나게 되고, 둘은 금방 가까워진다. 요란다는 마리에게 방과 후에 공부를 도와주겠다하고, 둘의 관계는 점차 우정보다 더 깊어지는데…
**투 머더즈 카티아와 이사벨라는 아이를 얻고 싶다. 인공수정을 통해 아이를 얻고자 하지만, 레즈비언 커플이 임신을 위한 정자를 구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이다. 정자은행이나 불임클리닉에서는 법률상 까다롭다는 핑계로 동성커플에게 인공수정 서비스 제공을 꺼린다. 웹사이트에는 수 천 건의 정자 판매 광고가 떠다니지만, 값비싼 비용에다 신뢰하기 어려운 조건까지 선뜻 믿을 수 있는 게 없다. 이 와중에 카티아와 이사벨라의 사이에는 갈등이 생기는데… 과연 이들은 무사히 아이를 가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