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아름답던 바다는 해군기지 공사로 갈 수가 없고, 통제할 수 없는 신체적 변화까지 나에게 생겼다. 무거워지는 몸과 가로막힌 바다를 잊은 채 마음껏 수영을 하고 싶다.
**참관수업 한 눈에도 불편한 관계임을 알 수 있는 부부가 딸 아이의 참관 수업에 함께 한다. 딸의 발표가 시작되자 교실 안은 혼돈 속으로 빠져든다. 아이의 잔망스런 복수가 부모의 심장을 향해 호소한다
**이상한 나라의 김민수 13년 만에 한국으로 돌아온 소년 김민수. 그에게 조국은 낯설고 무섭고 이상하게 변했다.
**마피아 게임 카지노 사업의 위임을 두고 경쟁 하던 한병철 회장(60대 중반,남)과 김석환(50대 초반,남). 한동건설 측은 고심 끝에 결국 한병철 회장과 계약을 체결하기로 한다. 이 소식을 듣게 된 김석환은 한병철 회장의 사무실을 찾아간다. 김석환은 한병철 회장이 헛소문을 이용해 카지노 사업을 가로챘다고 짐작하고 한병철 회장이 최진철 경사를 총살했던 영상으로 협박해 계약을 철회할 것을 요구한다. 한병철은 김석환에게 지분의 일부를 넘겨주는 것으로 마무리하려 하지만 김석환은 물러나지 않는다. 결국 분노가 끝에 다른 한병철 회장은 권총을 꺼내 들고, 목숨을 건 위험한 게임을 제안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