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츠코는 순수함을 가진 출판사 여직원이다. 상사 오오바와 불륜관계에 있지만 유부남을 사랑하는 것에 외로움을 느낀다. 어느 날 출판사에 츠다가 원고를 가져오고 오오바는 전부터 앙금이 있었던 츠다의 원고를 퇴짜놓는다. 츠다에게 원고를 돌려주러 간 나츠코는 츠다와 속을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는 와중에 감정이 싹트고 둘은 관계를 맺는다. 나츠코는 츠다와 사랑에 빠지고 오오바에게 이별을 선언하지만 오오바는 분개한다. 한편, 오오바의 부하직원인 아베는 츠다의 글에 감명받아 츠다와 함께 새로운 신작 소설을 쓰기 시작한다. 일 때문에 나츠코에게 소홀해진 츠다. 나츠코는 다시 외로워한다. 그리고 이 때 나타난 오오바는 츠다의 소설을 출판하게 해준다는 계약조건을 걸고 나츠코를 다시 자기것으로 만든다. 나츠코는 츠다를 위해 츠다에게 헤어지자 말한다.츠다의 소설이 완성되자 소설을 가로채려는 오오바. 모든 것을 알게 된 츠다는 오오바를 찾아가 주먹을 날리고 나츠코에게 돌아간다. 나츠코와 츠다는 행복한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