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네를 흔들어 놓은 치명적인 광산 사고. 이 사고의 유일한 생존자 아모스(보이드 홀브룩)는 사고의 후유증에서부터 시달리며 조사관들에게 밝히지 못 할 무언가를 마음속에 담아두고 있다. 사고에 이어 광산의 대표자 중 한 명인 빌(조쉬 루카스)의 아들은 갑자기 사라진다. 남편을 향한 동네 사람들의 적대감과 아들의 실종으로 인하여 빌의 부인인 다이아나(엘리자베스 뱅크스)는 불안과 복잡한 감정들에 빠지게 된다. 이때, 동네 성경 공부 모임에서 다이아나는 아모스를 만나게 되어 이 둘 사이에서 뜻밖의 관계가 시작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