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대 진학을 꿈꾸던 츠가사는 엄마가 돌아가신 후 아빠와 고3인 남동생 유스케를 뒷바라지하기 위해 미대 진학을 포기하고 전문대를 다니며 취업을 준비하고 있다. 매일 집에 놀러오는 유스케의 친구 쇼타는 그런 츠가사를 몰래 짝사랑 하는데.... 어느 날 유스케의 진학 상담을 위해 유스케의 학교를 찾아간 츠가사는 유스케의 담임선생이 자신이 짝사랑 했던 고교 시절 선생님인 오다기리란 것을 알고는 놀라움과 반가움이 교차한다. 그 후 츠가사는 오다기리와 만나면서 그에 대한 마음을 고백하려 하는데 오다기리가 같은 학교 선생과 동거하는 모습을 보고는 크게 실망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마침 집에 찾아 온 쇼타는 울고 있는 츠가사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고 애정을 표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