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자재로 불을 다룰 수 있는 초능력을 소유한 지미는, 자신을 깔보거나 자신에게 못되게 군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해 자신의 능력을 이용해 어느 버려진 성에 데려다 놓고 불로 고통스럽게 고문한다. 자신을 불행하게 만든 가족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미는 자신을 추종하는 보호소의 다른 아이들까지 이용해서 사람들을 계속해서 납치해 고문하기에 이르고, 지미의 계속되는 행각에 피오리 박사는 지미를 막기 위해 지미의 엄마를 만난다. 하지만 지미의 엄마는 지미를 악마라고 생각할 뿐이다. 지미의 형이자 신부인 마크는 그런 상황에서 어떻게든 지미를 구해 보려고 고군분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