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터의 아버지 장례식 날 미란다는 장례식장에 들어와 꽃을 놓고 울며 나간다. 처음 보는 여자가 조문을 온 것을 본 빅터 일가는 아버지가 생전에 정부를 둔 것인지 의심하며 아버지의 명예를 위해 이를 확인하려 한다. 빅터는 미란다를 수소문 끝에 찾아내고 미란다가 왜 그랬는지. 그간의 사정을 들으며 둘은 사랑에 빠지게 된다. 어릴 적부터 미란다를 사랑한 토비아스는 미란다의 아버지 일을 이어 받고 미란다에게 결혼할 것을 요청하지만 미란다는 빅터에게 마음이 빼앗겨 있었다. 하지만 빅터가 자신의 뒷배경을 캐기 위해 접근 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상처를 받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