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생 준영, 왠지 모르게 끌리는 중고자전거를 사게된다. 그리고 집에가는 길에 만난 한 소녀, 아라를 집에 태워다 주고 이후로 계속해서 태워다 주며 호감이 생기게 된다.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중 뽀뽀를 하려는 준영에게 화를 내고 가버린다. 그 일이 마음에 걸린 준영은 아라의 집을 찾아가는데 집 앞에서 아라가 실종되었다는 전단지를 발견하고, 아라가 유령 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전단지 속에 아라가 타고있는 자전거가 자신이 중고로 산 자전거와 같은 것임을 알게된 준영은 아라의 죽은 원인을 찾아 다닌다. 카센터 사장을 범인임을 의심하는 준영은 카센터에 무단으로 침입하여 경찰서 까지 가서 심문을 받게되는데, 아라의 유령을 봤다는 준영 말은 아무도 믿어주지 않는다. 결국 준영은 아라를 위해 직접 아라의 사체를 찾아 다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