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여대생 기숙사. 이곳에 머물며 학생들을 보호하는 관리인의 취미는 여학생들의 방을 몰래 훔쳐보는 것. 이로 인해 방 곳곳에는 그의 엿보기 구멍이 뚫려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알 리 없는 학생들은 방에서 제각각의 욕구를 해소하기에 여념이 없다. 그가 들여다보는 첫 번째 방은 준과 유리의 방. 모범생인 준은 보기와 다르게 자위 기구를 즐겨 사용하는데 룸메이트인 유리는 준이 방을 비울 때마다 그녀의 자위 기구를 몰래 사용한다. 두 번째는 졸업을 앞둔 코즈에와 미호의 방. 그녀들은 사진첩을 정리하다 심령사진을 발견하고 쉽게 잠들지 못한다. 무서워하는 코즈에의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미호. 조심스레 서로를 애무하던 두 사람은 결국 뜨겁게 사랑을 나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