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원에 갇힌 리나는 자신의 딸 샤오아이를 만나기 위해 병원을 탈출한다. 그녀의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샤오아이를 숨기기 위해 급히 도망치다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리나는 드디어 샤오아이와 함께 할아버지가 유산으로 남긴 어느 시골의 저택에서 행복하게 지낸다. 어느 날부터 밤마다 여자아이의 소리와 피아노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리나는 이 모든 것들이 벽에 걸린 화상을 입은 여자 아이의 그림 때문이라고 생각하고 그 그림을 불태워버린다. 그 때부터 점점 더 기이한 일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