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란한 그녀… 남편의 부하직원을 탐하다! 아빠 쿠로다와 엄마 마야와 사는 딸 유리, 유리는 외간 남자들과 바람을 피우며 살아가는 엄마는 물론 우유부단한 성격인 아빠 사이에서 많은 정신적 갈등을 느끼며 자란다. 그로 인해 스물이 가까워오는 유리는 아직도 처녀를 간직하고 산다. 그러던 어느 날 마야가 병으로 갑자기 사망하게 되고, 장례식에서 쿠로다는 죽은 아내 마야의 핸드폰에 수많은 남자들과 바람을 피운 것을 알게 된다. 또한 오래 전 다녔던 직장의 부하직원인 무라카미와도 관계를 가졌다는 사실을 쿠로다와 유리가 알게 되고, 쿠로다는 무라카미를 찾아 나서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