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친구들과 함께 여행길에 오른 ‘에밀리’. 목적지로 향하던 중 어느새 거리에는 어둠이 내려 앉고, ‘에밀리’ 일행은 부모님을 잃은 채 홀로 울고 있는 소녀 ‘루시’를 만난다. 차마 ‘루시’를 홀로 두고 떠날 수 없었던 ‘에밀리’는 자신을 집에 데려다 달라는 ‘루시’의 부탁을 거절하지 못하고,일행들의 만류에도 결국 차에 태운다. 결국 ‘루시’의 집에 도착해 부모님을 만난 ‘에밀리’ 일행, ‘루시’의 아빠는 그들에게 잠시 쉬었다 떠날 것을 제안하고, 음산한 분위기를 내뿜는 집, 이 곳에 머물기 시작하면서 이들에게 설명할 수 없는 기괴한 일들이 일어나기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