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장남감대용 또는 어린 자녀들의 요구로 미처 준비되지 못한 상황에서 반려동물을 충동구입하게 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서 성장하는 반려동물을 가족과 함께하는 생명이 아닌 귀찮고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길거리에 버려지는 상황. 그러한 주인에게서 버림받고 떠돌다 유기견 보호소로 옮겨진 유기견(점순이)와 결코 행복하지 못한 가정에서 항상 그늘진 모습으로 지내는 어린 소녀가 함께 만나서 행복을 되찾는 이야기. (2016년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