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을 성폭행한 뒤에 난도질을 해서 살해하는 연쇄 살인 사건이 계속되자 사람들은 공포에 떤다. 다케시는 출장을 간 뒤에 아내 나츠코에게 무슨 변고가 있지 않을까 걱정이 돼서 어머니 집에 가 있으라고 하지만 시어머니가 껄끄러운 나츠코는 추가로 주문한 자물쇠가 도착할 테니 괜찮을 거라며 거절한다. 그렇게 남편을 안심시키고 출장을 떠나 보낸 뒤 주문한 자물쇠가 도착해서 장착을 하려는 나츠코. 그런데 주문한 자물쇠가 자신의 현관문에는 장착되지 않는 사양인 걸 알고 실망한다. 바로 그때 그런 나츠코를 숨어서 훔쳐보는 남자가 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