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사는 동남아시아 어느 나라에서 수입 대리점을 하는 남자친구에게 속아서 마약인 줄도 모르고 전달하려다가 마약 밀수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그곳의 감옥은 죄인들의 갱생이 아니라 징벌이 주목적인 곳이어서 여죄수들은 성고문을 비롯한 온갖 성적인 능욕을 당하며 수감 생활을 해야 하는 곳이었다. 하지만 남자친구가 다른 마약 건으로 체포됨으로써 아리사도 누명을 벗고 석방이 되어 일본으로 돌아온다. 오갈 데 없는 아리사를 받아 준 술집 마담 덕에 아리사는 그럭저럭 과거의 상처를 잊고 평온한 나날을 보낸다. 그런데 그런 아리사에게 또다시 시련이 닥쳐 오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