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타카 유카리는 대형 병원에서 일하는 간호사였다. 어느 날, 큰 수술을 앞둔 어떤 환자가 수술 후엔 성 기능 불구가 된다는 말에 자신의 담당 간호사였던 유카리에게 마지막으로 한 번만 자신을 도와달라고 한다. 유카리는 그 환자에게 삶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약속받고 비밀스럽게 그의 자위를 도와준다. 그 모습을 우연히 본 방문 간호 서비스 회사 아스나로의 대표 누카타 쿄스케는 그녀에게 명함을 주고 그녀를 스카우트하겠다고 한다. 유카리는 큰 병원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고 있는 차라 아스나로로 옮기기로 결심한다. 아스나로는 기본적으로 고령의 어르신이나 몸이 부자유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방문 간호 서비스를 제공하지만 특정 몇 명의 간호사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성생활을 돕기도 한다. 유카리는 쿄스케의 사업 아이디어의 원천이 항상 궁금하고, 그의 신념에 공감해 적극적으로 소외받은 사람들의 성생활을 돕는다. 쿄스케에 대한 존경이 커지면서 점점 그에 대한 마음도 함께 커짐을 느끼는 유카리는 그에게 다가가려 하지만 쿄스케는 유카리를 동료로서 대할 뿐 그녀의 마음을 모른척한다. 그러던 어느 날, 쿄스케의 생일임을 알고 그에게 고백하는 유카리. 쿄스케는 사실 10년 전 아내와 사별한 이후로 심각한 발기부전을 앓고 있으며 그것이 생전에 아내를 외롭게 한 속죄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렇게 살아갈 생각이기 때문에 그녀의 마음을 받아줄 수 없다고 고백한다. 유카리는 자신에게 맡기라며 그의 바짓 가락을 잡고, 둘은 마음을 확인하며 뜨거운 키스를 나눈다. 그녀의 노력 덕분에 쿄스케의 발기부전도 점점 나아지고, 섹스 덕분에 힘들어하던 사람들의 생활도 많은 변화를 이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