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의 유산 경험이 바탕이 되어 만들어진 단편 애니메이션. 임신에서 출산까지의 과정에서 여성이 느끼는 기쁨, 고통, 불안, 광기 등이 섬세하게 포착되어 있다. 일상 속에서 아주 사소한 것들에 대해 느끼는 섬세한 감정이 상징적인 그림을 통해 잘 표현되어 있다. 1995년 세계각국의 영화제에서 애니메이션, 단편영화 부문 상을 휩쓸면서 이 작품은 매우 유명한 영화가 되었다. 제인의 목소리 연기는 <뮤리엘의 웨딩>으로 유명한 레이첼 그리피스가 맡아 임신기간 동안의 여성이 겪는 기쁨과 갈등, 고통을 잘 표현해냈다. 멜버른영화제 관객상, 시드니영화제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베니스영화제 최우수단편영화상, AFI 최우수 애니메이션상, 히로시마 국제 애니메이션 영화제 국제비평가상 등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