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야쿠자 아와지 조직 세키류 파의 부 보스 다이몬지 류고는 보스인 가류의 아들 세이기가 조직의 돈 6천 억을 주식으로 날린 뒤 아버지인 가류를 암살하려다가 실패하자 추적 끝에 세이기를 잡아온다. 보스인 가류는 류고에게 자신의 아들이기에 목숨만은 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류고는 세이기를 처단한다. 류고에게 원한을 품은 가류는 류고의 처와 딸을 살해하고 도주하게 되고, 류고는 가족의 원수를 갚기 위해 칼 한 자루를 들고 보스를 죽이기 위한 여행을 떠난다. 그러나 이윽고 나타나는 일본 대지진으로 인해 그들은 큰 위험에 마주하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