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전 100승의 천하무적 축구팀 독수리발톱으로 나라를 지키기 위해 공주 장평(종흔동 분)은 무림8대 장로들을 찾아 길을 떠난다. 이 소식을 접한 모차랑(허지옹 분)과 그의 사매(채탁연 분)은 그녀를 이용해 모산파를 재건하고자 한다. 하지만 첫 만남부터 장평이 모차랑을 사기꾼으로 오해하게 되고 설상가상 두 사람은 도적무리들에게 납치되고 만다. 장평은 자신을 구하려다가 부상을 당한 그를 보살피고 이를 계기로 모차랑은 그녀에게 미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