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특수 범죄 수사대의 요원 토니(세자르 몬타노)는 아름다운 여인을 괴롭혀 죽이는 악령을 마주한다. 여자친구까지 잃게 된 그는 복수를 다짐하는데, 토니를 좋아하는 그의 파트너 제인(메그 임페리얼)을 포함한 그의 주변인의 신변이 위험해진다. 이미 일본에서 많은 사람의 목숨을 앗아간 이 악령은 사무라이 집안의 여성을 노리고 있다. 미유키(마리아 오자와)는 마닐라에서 가족 사업을 물려받고, 동생인 아카네(얌 콘셉시온)는 나이든 아버지를 보살핀다. 후에 미유키는 동생 아카네가 사라지고 아버지를 잃은 뒤 분노에 이끌려 반강제적으로 수사대를 도와 악령을 저지하러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