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가지 에피소드가 ‘옴니버스’ 형태를 이루고 있는 오페라로, 세 가지 에피소드는 호프만이 경험했던 재미있고도 슬픈 사랑 이야기이다. 친구 니클라우스와 함께 주점으로 들어온 호프만은 술에 취해 자신이 사랑했던 세 명의 여인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다. 첫 번째 여인은 아름답지만 사랑을 할 수 없는 기계 인형 올림피아, 두 번째 여인은 매력적이지만 호프만을 파멸의 길로 이끄는 창녀 줄리에타, 마지막 여인은 노래를 부르고 싶지만 병에 걸려 부를 수 없는 안토니아다. 이야기를 마친 호프만은 현재 연인이자 오페라 가수인 스텔라와의 진정한 사랑을 꿈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