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우주에 발을 들여놓고 영원히 머무를 단 한 사람을 찾을 수 있을까?" 운명적인 짝이 어딘가에 있다고 믿는 이삭과 엠. 하 지만 두 사람 모두 어린 시절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 처 때문에 진정한 사랑은 못한 채 여러 이성과 하룻 밤만을 즐길 뿐이다. 우연히 만나 서로에게 이끌린 두 사람은 엠의 제안으로 장거리 자동차 여행을 떠 난다. 서로에게 진심을 털어놓으면서 처음 느끼는 친밀감을 맛보고, 일탈과 모험을 통해 자유를 만끽 하던 두 사람은 우발적으로 살인을 저지르고는 경찰에 쫓기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