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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없음
개봉일자
2018-10-26
제작국가
한국
장르
해당정보없음
상영타입
해당정보없음
상영시간
96분 0초
관람등급
청소년관람불가
감독/출연.
감독
마현진
출연
해당정보없음
스틸컷
해당정보없음
시놉시스
전설적인 언론학 교수 ‘이희현.’ 은서는 그의 책을 읽고서 언론학도가 되기로 결심, 남자친구 태호와 함께 그가 재직하는 언론대학원으로 진학한다. 존경하는 교수의 수업을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설레면서도 걱정이 앞서는 은서, 하지만 수업 첫 날 만나게 된 희현은 딱딱하기만 할 것 같았던 상상과는 달리 다소 짓궂다 할 정도로 털털한 인상의 소유자였다.
희현 밑에서 최선을 다하는 은서. 하지만 처음에는 허물 없이 지내려는 것처럼 보였던 희현의 말과 행동은 마치 그녀의 몸을 원하는 것 같았다. 자신의 착각이라 여기며 애써 희현과 거리를 두는 은서.
그러던 어느 날, 은서는 항상 극찬받던 자신의 논문이 아닌, 같은 수업을 듣는 혜진의 논문이 학술대회에 제출된 것을 알게 된다. 억울한 마음에 희현을 찾아가는 은서, 그러나 희현은 오히려 은서에게 이 바닥에서 살아남기 위해, 위로 올라가기 위해 무엇을 해야 되는지 모르겠냐며 자신에게 성상납을 할 것을 요구한다.
정말 존경했던 이에게 충격적인 말을 듣게 된 은서. 하지만 그의 요구를 거절하면 자신의 앞길이 막히는 것 또한 사실이다. 고민에 잠긴 은서는 자신을 걱정하는 태호에게도 쌀쌀맞은 태도를 보이고, 아무것도 모르는 태호의 속 또한 타들어 간다.
시간이 지난 뒤 희현에게 은서의 만나자는 연락이 온다. 희현은 기쁜 마음으로 은서가 기다리는 강의실로 간다. 그러나 희현의 기대와는 달리 은서는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일이 있더라도 희현의 말을 듣지 않겠다는 대답을 한다. 말을 마치고 희현을 지나쳐 가려는 은서를 붙잡고, 완력은 물론 자신의 위치와 권력을 통해 결국에는 은서를 손에 넣는 희현.
얼마 후, 은서와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하는 태호에게 메시지가 도착한다. 메시지 속에는 태호를 향해 미안하다는 말과 더불어 희현에게 농락당하는 은서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 그리고 복수를 위해 자신이 직접 동영상 촬영을 했다는 것과 이것을 인터넷에 올려 희현을 꼭 몰락하게 만들겠다는 은서의 다짐이 적혀 있었다.
곧바로 은서의 집으로 향하는 태호. 그러나 이미 은서는 인터넷에 글과 동영상을 올린 뒤 약을 먹고 쓰러져 있었고, 태호의 마지막 외침은 더 이상 들을 수가 없었다.
곧바로 희현의 사죄 기자회견이 열린다. 자신의 죄를 모두 인정하며 눈물을 흘리는 희현. 그러나 몇 년이 지난 후 희현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강단에 서서 또다른 여학생을 보며 눈독을 들인다.
그리고 희현의 강의실 밖 복도에는 망치를 든 태호의 발걸음이 울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