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한적한 시골 마을에 런던에서 온 젊은 남자 잭과 맥스, 젊은 여자 리아와 샬롯이 공동체 생활을 시작한다. 이들의 공동체는 단순한 공동 주거만은 아니다. 함께 요리를 하고, 함께 생활할 뿐 아니라 순번을 정해 스와핑을 즐기는 것이다. 도시에서 파트너에게 상처받은 영혼들은 이런 생활을 통해 자신을 치유해가며 행복한 시간을 보낸다. 하지만 샬롯을 찾아온 헤어진 전 남자가 이들을 이해하지 못하면서 스와핑 공동체에 위기가 다가오지만 이방인이 제거된 후, 이들은 보다 완벽한 유토피아를 만들어 간다. 아무도 상처받지 않고, 아무도 거부되지 않는 천국. 네 명이 함께 생활하다 늙어 함께 죽는 것이 상처로 얼룩진 이들이 꿈꾸는 천국의 형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