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체의 목소리는 들었습니다 . 범인의 목소리도 듣고 싶었어요 . 히가 미카 는 매스컴에도 유명한 법의학 교수 아사카와 토오루 의 조수다 . 능력도 경험도 충분한 그녀지만 교수는 히가의 검시관으로서의 재능 을 자신의 출세에 이용하기 위해 히가를 독립 시키려 하지 않았고 히가는 그런 자신의 처지 에 답답함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 여자 중학생 연쇄살인사건 이 일어났다 .
교수는 경시청이 선발하는 일본 최초의 특별검시관 이 되기 위해 이 사건을 이용 하려 한다 . 매스컴을 통해 엉뚱한 사람을 용의자로 몰고 가며 사건을 마무리 지으 려는 교수에게 반발한 히가는 진짜 연쇄살인범 을 찾아 피해자들의 원한을 풀어 주기 위해 독자적으로 수사를 시작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