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실력을 갖춘 격투기 선수 베카는 예상치 못한 사고로 은퇴 후 동물 고아원에서 개 조련사로 일한다. 어느 날, 5년 동안 연락을 끊었던 동생 '케이트'가 찾아와 자신의 빚을 갚을 수 있도록 격투 시합 출전을 도와달라는 부탁을 한다. 다시는 싸움을 하지 않겠다고 다짐한 베카는 동생의 부탁을 거절하지만 감독에 있는 아빠의 설득으로 제안을 받아들인다. 빚을 청산하기 위한 단 한번의 시합을 위해 힘을 합진 베카와 케이트. 하지만, 뜻하지 않는 불청객의 등장으로 두 사람은 위험에 빠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