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령술 대결’이라는 TV 프로그램 담당자 크리스티나는 참가자 중에 가장 능력이 뛰어난 마스터 루스탐을 따로 만나서 자신이 좋아하는 알렉스에게 사랑의 마법을 걸어달라고 부탁한다. 샤먼 쿤두 이치테 대역으로 출연한 알렉스는 차 사고로 우연히 만났던 타냐를 방청객으로 초대하고 그녀에게 가족과 친구도 외면하고 혼자 외로워하게 된다고 말하는데 이말로 인해 루스탐의 저주에 걸려버린다. 타냐 모습에서 이상한 환각을 보게 된 알렉스는 이치테의 도움을 받아 사랑의 힘으로 루스탐의 저주를 풀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