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자 다른 직업과 성별, 과거를 가진 여섯 명의 사람들이 한 방에 손이 묶인 채 깨어난다. 누가 왜 자신들을 가뒀는지 모르는 채 패닉에 빠져 어리둥절하고 있을 때 낯선 남자의 목소리가 스피커에서 흘러나오고 그는 "디 아이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모두를 지켜봐 왔다며 각자 지은 죄를 털어놓도록 유도한다. 변호사인 재클린은 게임에 놀아나기를 거부하며 리더십을 발휘해 함께 잡혀 들어온 사람들을 이끌며 배후에 숨은 자와 그의 의도를 찾아내고자 고군분투한다